손세정제 가격은 오르는데.. 무료로 나눠준 이솔화장품
손세정제 가격은 오르는데.. 무료로 나눠준 이솔화장품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0.0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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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귀하신 몸'이 된 손세정제.

재고가 동나고 가격도 상승하여 구하기 힘들어졌다는 푸념도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화장품 회사가 손세정제 10,000개를 무료로 배포한다는 내용이 SNS상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착한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솔화장품으로,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번에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특별히 총 10,000개 분량의 손세정제 제작하였으며, 해당 제품은 모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굿네이버스에 손세정제 1,000개를 기부했으며 회원 중 1,0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제품을 발송하고, 남은 수량은 소진시까지 구매고객 전원에게 무료 배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문의도 쇄도하고 있으나 업체측에서는 선물용으로 제작한만큼 현재로서는 따로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솔화장품의 황성진 대표는 “손세정제가 품귀현상으로 구하기 어렵다는 뉴스를 보고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수량을 준비하지 못해 아쉽다.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으로 손세정제 가격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