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질병 조기 청정화에 총력 기울이겠다”
[신년사] “질병 조기 청정화에 총력 기울이겠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1.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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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임경종 

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해를 보내고 2016년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내 축산업은 농림업총생산액(약47조원)의 40%인 18조8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농림업 상위 10개 품목 중 6개 품목이 축산물로,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시장개방, 축산환경, 동물복지 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축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0~24%에 달하는 약 4조원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는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과 주기적인 농장 소독, 그리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차량, 가축 등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합니다.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해 혹한의 근무환경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도 새해를 맞아 선제적인 방역·위생·검역사업을 도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형 질병을 조기에 청정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역은 제2의 국방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가 인지하고 계실 것입니다. 방역주체인 축산농가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주인의식으로 철저하게 농장방역에 힘쓸 때 가축질병의 청정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해 다시 한 번 축산인 가족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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