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주민 소득사업 늘릴 것”
“귀농·귀촌 주민 소득사업 늘릴 것”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1.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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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연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인터뷰

순창군은 전국 최초 귀농인센터를 설립하여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임시거주지를 제공하면서 실질적인 제반시설을 점검, 검토케 하는 등 귀농·귀촌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소장에게서 순창의 귀농귀촌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순창군 귀농귀촌 적응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정을 붙이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재능별 취미별로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식, 두부, 누룩, 약초, 건강 뜸, 종자 동아리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정착한 귀농인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 현장교육,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난로, 화덕 만들기, 벽난로, 평상만들기 등의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순창군 귀농귀촌협회(군단위 150명, 읍면단위 지회 6개회 180명)로 구성되어 매월 1회씩 간담회를 개최하며, 여름철에는 한마음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현장견학과, 지역탐방을 실시한 결과 귀농·귀촌인들로 부터 호응도가매우 높았다.
 

귀농인들을 위해 순창군 10대 작물(복분자, 블루베리, 꾸지뽕, 딸기, 멜론, 매실, 두릅, 오디, 오미자, 상추) 외에도 새로운 소득 작물 발굴에 역점을 두고 보급하고 있다고 들었다.
순창군은 산간부와 중산간지 평야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지역별로 품목이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다.
블루베리, 딸기, 쌈채소, 상추, 복분자, 오미자, 사과 대추, 여주, 두릅, 구지뽕 등 주 소득원으로 재배하고 있다.
신규작물인 백향과, 사과대추, 여주, 무화과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소득 가치가 있는 품목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쌈채소는 가족 단위로 많이 재배하고, 딸기는 농가 가계 빚이 없는 작물로 젊은 층에게 추천한다. 직거래 비중이 높은 점을 활용하여 로컬 푸드 매장을 현 70평에서 100평으로 확장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일부 귀농·귀촌인이 도시의 생활을 답습하면서 갈등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이장회의와 각종 영농교육 시 읍면장이 갈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 중이다.  면단위 기관장들이 농한기철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갈등문제 교육하고 귀농귀촌인 협회 모임에서도 갈등문제 교육을 실시 중이다. 화합의 장을 마련, 지역민과 귀농인, 도시민이 함께하는 귀농귀촌페스티벌을 장류 축제와 병행하여 4일간 실시하고 그동안 갈고 닦았던 재능을 선보이는 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귀농귀촌 문의(순천군농업기술센터) : 063-65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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