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신품종> 농업기술원 농업 소식
<뜨는 신품종> 농업기술원 농업 소식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1.0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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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수출용 딸기 ‘홍실’, ‘아람’, ‘금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당도가 높고 단단하면서 과실 굵기가 큰 수출전용 딸기 ‘홍실’, ‘아람’, ‘금실’ 등 3품종을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했다.  이 세 품종은 기존 수출 품종인 ‘매향’에 비해 저온기 비상품과 발생률이 낮아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최근 경남 진주시의 딸기수출단지에서 신품종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생산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의 딸기 수출량은 전체 딸기 수출량의 90%를 차지하며, 주요 수출국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이다.
도 농업기술원 강양수 원장은 “이번에 육성한 ‘금실’등 3품종을 진주지역 수출단지에 우선적으로 보급해 자체 개발 품종을 수출 딸기 주력품종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장미 ‘그랜드마치’ ‘프린스가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정원 심기에 적합한 장미 신품종 2종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된 품종은 각각 ‘그랜드마치’, ‘프린스가든’이다.
이번에 육성한 ‘그랜드마치’ 품종은 화단용으로 분홍백색의 중형 꽃으로 검은무늬병과 흰가루병에 강하다. 신초수가 많으며 가지당 꽃수가 13화로 많고 수세가 좋은 품종이다.
‘프린스가든’ 품종은 분홍색 꽃으로 그랜드마치 보다 화폭이 2cm 정도 더 큰 품종으로 향기가 있으며 흰가루병에 강하고 가지당 꽃수가 12개로 많은 품종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연속해서
개화하는 품종이다.
농업기술원은 2품종을 올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 ‘청랑’ ‘청포랑’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포도 신품종 ‘충랑’, ‘청포랑’ 2품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했다.
‘충랑’ 품종은 8월 하순에 출하가 가능하며 씨가 없고 당도가 높으며 과립이 큰 흑색 품종이다. 특히 저장력과 병해충에 강해 수출용으로 기대가 크다.  ‘청포랑’ 품종은 씨 없는 청포도로 향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으며 착립율과 착과량이 높은 품종이다. 가공에 적합해 화이트 와인이나 주스용으로 활용 기대가 높다.
두 품종 모두 당도는 18브릭스 이상이다. 포도연구소 홍성택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품종들을 전문 종묘 생산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대량 생산 후 2016년부터 서서히 희망농가에 확
대 공급할 예정이고 실증시험포장도 운영하여 홍보와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겨울에 꽃피는 게발선인장 ‘핑크허니’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개발한 게발선인장 신품종 ‘핑크허니’의 육성계통 평가회가 최근 열렸다.
이번 신품종은 오렌지색, 흰색과 분홍색의 투톤 칼라 등이었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핑크허니 품종을 농가에 보급했고 올해 일본으로 시험 수출할 계획이다.
게발선인장 명칭은 잎 모양과 줄기 형태가 게의 발과 비슷한 점에서 유래했으며 11월부터 12월까지 화려한 꽃을 피운다. 생육 조건은 주간온도 20~25℃, 야간온도 15~20℃가 알맞다. 물주기는 봄, 가을에 주 1회, 여름, 겨울에 월 2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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