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1일 중국농업과학원(CAAS)과 두 나라간 농업 관련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공동 추진을 위한 ‘한·중 공동실험실’ 개소식을 가졌다.
한·중 공동실험실’ 설치는 중국 측에서 주요 의제로 꾸준히 제안한 관심 사업으로 설치와 운영에 대한 합의를 거쳐 이번 개소식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한국 측 대표단장으로 참석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과 중국 측 대표단장인 리쟈양 중국농업과학원장은 한·중 공동실험실을 중국농업과학원 내 설치·운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농업 분야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한·중 공동실험실 설치를 계기로 내실 있는 훌륭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두 기관 간 긴밀한 농업 기술 협력이 이뤄지고 두 나라의 농업 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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