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의 패러다임을 바꾼 ‘성진텍㈜’ 논다매
제초의 패러다임을 바꾼 ‘성진텍㈜’ 논다매
  • 백승준 기자
  • 승인 2015.11.09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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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인 성진텍㈜의 논다매는 예초기에 장착해 논의 잡초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친환경, 유기농업을 하는 농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안전커버, 특수날로 구성되어 있어 파편이나 돌 등이 튀는 것을 방지해 안전사고 예방에 탁월하며 땅에 놓고 밀기만 하면 제초가 돼 고령자나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 작업성도 뛰어나다. 일본의 로타리식 제초기보다 가격이 싸며 효율성이 높아 일본에 2만대가 수출되는 실적도 올렸다.
최근에는 업그레이드된 버전도 개발돼 출시됐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은 볼트 두 개만 풀어서 예초기를 장착할 수 있게 해 조립을 간편화으며 높이 조절도 쉽게 된다. 수직날의 길이를 늘여 내구성 또한 높이고 밭에서도 제초작업이 가능해졌다.
특히 최근에 개발해 샘플이 제작 중인 ‘다목적 수직전단형 동력 제초기’는 동력기기를 추가해 한 번에 여러 골을 제초할 수 있고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든 기기로 2015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에서 수상이 확정되기도 했다.
성진텍㈜의 박성준 대표는 “앞으로 탑승형, 로봇형, 무인형으로 개발해 제초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특허를 등록한 다음에 수출해야 권리가 보호된다”며 수출에 급해서 기술의 보호를 소홀히 해 해외 시장을 뺏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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