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 역량연수’ 개최
이번달 1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가 개최된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농림축산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김천 소재 종자원에서 2주간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종자 채취·발아·순도·활력 등 품질검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유전자분석, 종자병 검정 등으로 진행되며, 전과정은 국제종자검정협회(ISTA)의 규정에 맞춰 진행된다.
본 사업은 아시아 국가 간 종자산업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종자산업 동반 발전 및 우수한 종자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선진화된 종자품질 검정기술을 전수한다.
한편, 기술연수와 연계한 종자검정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5일 열리는 이 세미나는 국내 종자업무 담당자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종자검정체계 선진화를 꾀하는 행사다.
종자원은 이번 행사 중 연수국가의 종자산업 현황 보고를 통해 국내 종자전문가와의 교류를 하고,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발전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수 참여국은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라오스,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총 12개국(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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