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은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R&D 성과를 소개하고, 연구자와 기술수요자의 교류를 위한 ‘2015 농식품 수출활성화 우수기술발표회’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2일 개최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15 국제농업박람회’의 학술행사로 개최된 이번 우수기술 발표회에서는 과학기술 기반 농식품수출 성공사례, 농산물 수출에 필수적인 유통·검역 기술 등 6개의 연구개발 성과가 2가지 섹션으로 나눠 소개됐다.
‘농식품 수출 성공사례’ 섹션에서는 과학기술에 기반한 우리 농식품의 수출성공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수출지원 검역·유통기술’섹션에서 는 농산물 수출에 필수적인 유통 및 검역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들이 소개됐다.
이번 우수기술 발표회에서는 기술발표 후 수출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전략에 대한 연구자와 기술수요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졌다.
농기평 이상길 원장은 “FTA, TPP 등으로 인한 개방화된 경제는 우리 농업의 위기인 동시에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연구가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해야 한다” 면서, “우리 농식품에 대한 해외소비자들의 선호도 분석에서 유통·저장 기술 및 해외농업개발기술에 이르기까지 농식품 산업의 수출산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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