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과, 우리 과수가 나아갈 길”
한국과수협회는 회원 수 6000명 규모의 순수 농민단체다. 임명순 한국과수협회 회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구 원예연구소장)을 역임한 45년 과수 베테랑이다.
임명순 회장에게 우리 과수업계의 나아갈 길을 물었다.
한국과수협회는 어떤 단체인지?
한국과수협회는 순수 농민단체로서 과수 농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 간 교류를 도모하는 단체다. 또한 과수 농사 정보를 제공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정부에건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약 6000명 규모다.
현재 우리 과수업계를 진단하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내수용 과일 재배기술은 이미 많이 발전돼 있다. 그러나 수출용 과수는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 주요 수출 대상국을정해 그들의 취향에 맞는 과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과수농업 노동력 부족에 대한 해결책은?
보통 열매솎기 할 때 인력을 많이 쓰는데, 열매솎기에 많은 공을 들이는 관행 농법은 개선돼야 한다. 약제를 사용한 기본 적과만 하고, 나머지는 자연 그대로 둬서 과일 크기가 작으면 작은 대로 팔면 된다. 요즘 중소과 인기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우리 과일 산업은 중소과 위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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