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용수 확보에 100억 지원
농식품부, 농업용수 확보에 100억 지원
  • 백승준
  • 승인 2015.10.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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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강수량, 전년대비 62% 수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금년도 강수량 부족과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의 60% 수준에 불과해 내년 영농기 농업용수부족이 예상되는 103개지역(3만ha)에 대한 선제적 가뭄대책을 위해 용수확보대책비 100억원(지방비포함 146억원)을 추가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10월현재 누적강수량은 762mm로 평년 1225mm의 62% 수준으로 강수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9월부터 내년 본격적인 영농기에 들어가는 4월말까지 사전용수확보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금년 8월말 한발대비용수개발 및 저수지 준설 추경예산 등 665억원(한발대비용수개발 414, 준설 251)을 지원해 지하수개발, 양수장 시설 등 758개소에 대한 용수원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12일 특별교부세 93억원을 지원해 230개소 저수지에 대한 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 예산 100억원은 현 저수량 및 향후 예상강수량(70%, 50%, 30%가정)에 따른 분석결과를 토대로 농업용수 부족 예상지역에 대해 가뭄대책비를 긴급히 지원하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가 합심해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해 내년 영농기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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