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춘란 경매로 화훼산업 재도약
aT, 한국춘란 경매로 화훼산업 재도약
  • 조은아
  • 승인 2015.10.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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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공판장, 경매와 전국 전시회, 교육 등 춘란 대중화 선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춘란 경매를 통해 화훼 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화훼공판장에서는 전국의 춘란 애호가와 일본ㆍ중 국ㆍ대만 등 춘란 관계자가 참 가한 ‘한국춘란 엽예품 전국대회’를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서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한국난문화협회의 공동 개 최로 진행된 이번 전국대회는 한국춘란뿐만 아니라, 풍란, 석 곡, 한란 및 중국ㆍ일본 난 등 약 1000여분 이상의 엽예품 난이 출품됐다. 전국대회에는 명품, 희귀품 등 다양한 춘란이 전시 됐으며, 난 클리닉, 난 판매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aT에 따르면, 한국춘란은 연 간 거래 규모가 2500억원 이상 이다. 전국적으로 약 50만명 이 상의 애란인들이 재배ㆍ유통에 종사해 제도권 경매 실시와 시장 활성화를 통해 화훼산업에 높은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T 화훼공판장은 침체 된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고 도시 농업 창출과 재배농가 소득증대 를 위해 지난해 6월 국내외 최초 로 춘란 도매시장 경매제를 도 입한 바 있다. 지금까지 1년 동안 실시된 경 매에서 aT는 총 38억원의 경매 실적을 올렸으며, 낙찰가가 1억 2000만원에 이르는 등 농업의 대박상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재수 aT사장은 “춘란을 도 시농업의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춘 란과 같이 숨어있는 명품을 찾 아 우리 농업의 가치를 높여 가 겠다”고 밝혔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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