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상수 의원(새누리당·서구강화을)이 지난 20일 열린 농해
수위 2016년도 예산심사에서 가뭄대책 마련을 위한 예산 증액 필요성을 주장했다.
내년도 농림수산분야 예산은 19조 3165억 원으로 올해 예산에 비해 0.1%(100억 원) 증가에 그쳤다.
이에 안 의원은 “정부가 제시한 2016년도 예산안 가운데 농림수산분야 예산 증가율이 0.1%에 그쳐 농업계의공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예산도 14조 2883억 원으로 올해 대비 1.7%(2452억 원) 증액에 그쳤는데 이는한중 FTA로 인한 크 피해가 예상되는 농수산업계를 배려하지 않은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 3%에 크게 못 미친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안상수 의원은 “올 10월 누적강수량이 평년에 비해63%에 불과해 가뭄대비 예산 증액을 통한 대책 마련은불가피한 실정”임을 지적하며,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특히 강화지구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 신규 지정을 농식품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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