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5년여에 걸쳐 동양물산기업 등 관계기관 업체와 함께 개발에 성공한 양파정식기가 금년부터 시판에 들어가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공동개발에 참여한 동양물산기업이 출시한 양파정식기(6조식)시판과 관련해 제품의 우수성과 사용요령 홍보를 위한 시연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10월 13일 함양군 함양읍 현지 포장에서 가졌다.
경남양파농업인연합회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연회는 국내에서 개발한 보행형 6조식 양파정식기의 시연을 통한 성능 평가와 일본산 정식기와의 비교시험을 가졌고, 양파 재배에 필요한 육묘기자재 등 재료 전시도 함께 가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시연회에는 묘판 상차에서 양파 묘를 추출해 묘 이송이 이루어지면 식부 호퍼가 정식 한 후 진압하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보행형 양파정식기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것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약 1000㎡의 양파 정식작업을 3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작업 내용을 선보여, 밭농사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055-254-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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