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엉겅퀴에 맡기세요
관절염, 엉겅퀴에 맡기세요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0.19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화에 따른 관절염 시장 확대 전망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약성이 뛰어나며 음식재료로도 맛이 훌륭한 엉겅퀴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엉겅퀴의 종자 껍질이 관절 건강에 좋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3년 연구 끝에 밝혔다.
엉겅퀴 종자 껍질 추출물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관절 부종이 52% 줄었으며, 관절 진통도 41%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1200억원 규모이며, 고령화 추세에 따라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김영옥 박사는 “연구팀은 현재 유효성분을 분리하고 기전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절염 경구치료제 개발이 증가하는 만큼 인체 적용 시험과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라며, “선조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국내 자생약초의 연구를 더욱 강화해 약초 산업확대에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백승준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