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글날 맞아 용어 109개 순화
한글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어려운 농업용어 109개를 선정해 우리말로 순화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일본식 표현으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농업용어를 골라 우선 순화키로 했다.
시비(비료를 줌), 수도(논,벼), 위조(시듦) 등 일반 용어와 헷갈릴 만한 용어 등을 우리말로 풀어쓰겠다는 것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향후 월 5개 농업용어를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등 일반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농업용어를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우리말 농업 용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농업 관련 법령이나 행정규칙 등을 제‧개정시에도 우리말로 바꿔나갈 방침이다.
농업 용어 109개 및 ‘이달의 순우리말 농업용어’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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