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식량안보 발전방안 논의
동남아 식량안보 발전방안 논의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0.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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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ASEAN·농식품부 공동 컨퍼런스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12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OECD-ASEAN-농식품부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식량안보, 한국의 농업ㆍ농촌 미래발전 등이다.

이번 행사에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등 ASEAN 회원국 고위급(차관급) 공무원이 참석해여 자국 식량안보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식량안보 확보 방안에 대해 OECD 전문가 등 토론을 진행했다.

최근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인하여 식량안보는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으며, 특히 세계 기아인구의 2/3이 거주하고 있는 ASEAN 지역의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 확보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따라 최근 OECD는 ASEAN 지역 식량안보를 위한 연구 확대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낮은 식량 자급률, 경지면적 감소 등의 원인으로 식량안보가 큰 정책 의제가 되고 있으므로 ASEAN, OECD, 한국의 협력강화방안 모색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큰 의의가 있다.

농업․농촌 미래발전 컨퍼런스에서는 개방화시대에 대응한 한국의 농업ㆍ농촌의 발전을 위해 OECD의 선진 논의동향을 참고하고, 여러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식량안보가 전세계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할 과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OECD-ASEAN의 한국 개최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향후 우리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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