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쌀용 쌀 수입 재고하라”
“밥쌀용 쌀 수입 재고하라”
  • 이나래
  • 승인 2015.10.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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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무역이득공유제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가 지난 8일 밥쌀 수입 재고와 무역이득공유제 촉구를 결의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농해수위는 금년도 국정종합감사가 진행된 이날 여야 합의에 따라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는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영암・강진)의원이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황 의원은 지난달 3일 밥쌀용 쌀 수입재고 촉구 결의안을 제안한 바 있다.

결의안에서 황 의원은 “정부가 계속 밥쌀용 쌀 수입을 추진할 경우 쌀값 하락 및 정책 불신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면서, “밥쌀용 쌀 수입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황 의원은 지난 6일 농협 국정감사에서는 무역이득공유제 조속 도입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당초 이 결의안은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012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전국 52개 농수산단체는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17만여 명의 서명을 받은 바 있다.

홍문표 의원은 “국회에서 한중FTA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책을 논의하기로 한만큼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올해안에 FTA무역이득공유제가 반드시 도입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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