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지평선 수놓는 가을밤 불꽃놀이
‘펑펑’… 지평선 수놓는 가을밤 불꽃놀이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0.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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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시작!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를 테마로 문화, 전통, 체험 총 70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5인분 쌀밥짓기… 태극기 연 날리기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지평선축제를 기념하는 숫자 ‘17’과 광복 70주년을 함께 어울러 총 1770명이 동시에 태극기 연을 날리는 행사가 열린다. 이름하여 ‘도전 태극기 휘날리며’ 축제다.

또 축제기간 총 5일간 2015인분의 아궁이 쌀밥짓기 행사도 열린다. 또 전국 그네뛰기 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제지평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메뚜기 잡고 달구지 타고… 횃불 퍼레이드‧불꽃놀이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도 열린다. 또 횃불을 들고 걷는 벽골제 쌍룡 횃불 퍼레이드도 이번 축제의 기대 프로그램이다. 복고 문화의 열풍에 맞춘 1970년대식 ‘고고쇼’ 행사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놀이코너도 준비돼 있다. 메뚜기 잡기, 달구지 타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체험공간 ‘벼고을 황토촌’을 방문하면 가족끼리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김제시는 밝혔다.

◆지평선 팜스테이 발길 붙드네
지평선축제를 보고 그냥 떠나기 아쉽다면 하룻밤 묵어갈 수도 있다. 축제 기간중 저렴한 비용으로 농촌 숙박을 할 수 있는 ‘지평선 팜스테이’ 프로그램이 선보이기 때문이다.

그밖의 볼거리로 ‘칼라벼’를 활용한 대형 ‘쌀 아트’, 풍경 500여 개를 달아놓은 워낭소리존 등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축제 분위기를 살릴 수상존도 올해 더욱 강화됐다. 수상 놀이기구를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했고, 수상카페도 설치했다. 저수지 인공섬에는 나팔모양의 물분수를 설치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 해외관광객이 감소되고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 김제지평선축제가 준비되고 있는 만큼 10만 김제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남은 시간 빈틈없이 준비하여 3년 연속 대표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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