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섞어 심으면 더 오래 감상
유채꽃, 섞어 심으면 더 오래 감상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0.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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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 파종시 만생종과 조생종을 1:1 비율로 섞어 심으면 꽃밭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유채꽃밭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는 파종 방법을 최근 소개했다.

꽃이 일찍 피는 품종과 늦게 피는 품종을 동일 비율로 섞어 파종하면 최대 한 달 가량 유채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조생종 유채는 ‘탐미유채’, ‘한라유채’, ‘영산유채’로, 꽃이 가장 많이 피는 시기는 4월 10일부터 25일 사이다.

꽃이 늦게 피는 품종은 ‘탐라유채’와 ‘내한유채’이며, 4월 20일부터 5월 5일 사이에 가장 많이 핀다.

따라서 각 품종을 섞어 심으면 4월 10일경부터 5월 5일까지 유채꽃을 볼 수 있게 된다.

지역별 파종 시기는 전남, 전북, 경남 등 남부 지방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중부지방은 3월 초다. 특히 중부지방은 겨울나기 후 심어야 동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이경보 소장은 “유채꽃이 피는 기간을 연장하면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도시와 농촌의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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