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육계 가격 지난해보다 떨어진다
돼지·육계 가격 지난해보다 떨어진다
  • 이혜승 기자
  • 승인 2018.01.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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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모돈 증가에 따라 kg당 4300원 내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따르면 돼지·육계 공급량 증가로 가격은 1월에 전년보다 하락할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에서는 한,육우·돼지·산란계·육계 등 축종별 축산관측을 통해 축산인들을 위한 전망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한우는 올해 1월 한우의 도축마릿 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거세우 출하대기 물량이 감소로 인한 것이다. 여기에 설 명절 수요가 증가하면서 1등급 한우의 도매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돼지는 오는 3월까지 모돈의 사육 마릿수는 전 년보다 증가해 101만~103만 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돈 증가에 따라 자돈 생산도 증가할 것 이며 총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증가한 1060~1080만 마리로 전망된다.

6월까지 100만 마리 이상의 모돈이 사육될 예 정이며 전체 돼지 사육 마릿수는 1060~1080만 이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이달 등급판정 마릿수 증 가에 따른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로 돼지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 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돼지 지육가격은 탕박 기준 kg 당 평균 4200~4500원으로 전망된다. 육계는 종계, 성계 마릿수 증가로 12월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8088만 마리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병아리 생산 증가로 1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1.6%증가한 7513만 마리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는 1월 육계 산지가격 1100~1300원/kg 전망 된다. 또한 도계 마릿수, 비축물량, 수입량 증가로 닭고기 공급량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할 것을 예상 된다. 1월 닭고기 총 공급량은 전년보다 7.4% 증 가한 9227마리로 전망된다. 작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설 명절 로 인한 닭고기 수요 감소분이 회복되어 1월 닭고기 수요는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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