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군 장병 우유급식 확대해야”
홍문표 의원, “군 장병 우유급식 확대해야”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12.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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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제도는 일일 칼슘 권장섭취량에 미달
자유한국당 홍문표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군 장병의 우유급식 공급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최근 국방부가 내년부터 군 장병 우유급식 축소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는 2018년도 주스류 운영기준을 조정하여 망고주스 연간 공급횟수를 18회에서 27회로 확대했다. 반면 우유 연간공급 횟수는 현행 1인당 200ml 456회에서 437회로 축소한다는 방침을 최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국방부가 수입 망고주스 공급은 증가시키면서 군 장 병 우유 급식 공급량을 줄이겠다는 것 은 ‘장병 급양 향상과 농어업인의 소 득 증대’라는 군급식의 근본취지를 망각한 것”이라며 “결국 국방부가 계속 군 장병 우유급식을 축소하여 연간 365회를 공급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현행 군납우유 공급 용량 200ml(칼슘함량 200mg)는 성인의 하루 칼슘 권장섭취량인 750mg에 크게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군납 우유 공급을 축소할 경우 혈기왕성한 20대 초반 군장병들의 체력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공급 횟수를 현행 456회로 유지하되 1회 공급량을 250ml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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