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유전자 보유 소, 도체중·등심면적 증가
국내 연구진이 한우고기의 육량 개선에 영 향을 주는 유전자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축 성장 유전자 가운데 하나인 마이오스타틴 (Myostatin) 유전자가 한우의 고기 양을 늘 리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우는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육 내 지방이 우수한 품종이다. 1990년대 이후 육질 위주 개량으로 육질 등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 나, 육량 등급은 줄고 있다.
마이오스타틴 유전자는 가축 성장에 영향을주는 8개 유전자 중 하나로 골격근 발달에 영향 을 미쳐 근육량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마이오스타틴 유전자의 변 이로 근육 양을 늘려 한우의 육량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마이오스타틴이 실제 한우에 영향을 주는지, 또 어떤 유전자형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 하기 위해 한우 1050마리를 대상으로 육량 관련 성적과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 두께에 영향을 주는 3개 유전 식별표지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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