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병 연구 성과 세계가 인정
브루셀라병 연구 성과 세계가 인정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9.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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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이진주 연구사, 세계 수의사 대회서 최우수상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수의사대회에서 이진주 수의연구사가 브루셀 라병에 관한 연구 결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인천 송 도에서 열린 제33회 세계수의사대회에서 브루셀라병 세계동물보건기구(이하 OIE) 표준실험실 이진주 수의연구사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총 79개국 90여명의 해 외석학을 초청하고 약 5100여명 참석하 여 최근 수의분야 이슈에 대한 강연 및 토 론을 하였으며, 총 307편의 포스터를 발 표했다. 금번에 수상한 연구결과는 태국 내 다 양한 동물에서 분리된 브루셀라균을 대상 으로 유전자를 분석하여 국내 및 세계 각 국에서 분리된 브루셀라균주 간의 분자 역학적 상관관계를 규명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태국 유래 소 브루셀라균(B. abortus)은 남미 브라질 분리균주와의 높은 유적학 적 상관성을 보였지만, 국내 분리균주와는 다소 연관성이 낮았다. 본 연구결과는 국내 브루셀라병 근절 및 청정화 유지를 위해 브루셀라균의 유입 경로 및 감염원을 추적 분석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검역본부(현방훈)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세계수의사대회를 통해 검역본부 연구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적 위상 제고 및 인지도 향 상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앞으로, 검역본부 내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 실 등을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와 협력·교류 추진을 더욱 활성화하여 동물 보건 위생 향상 및 안전 축산물 먹거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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