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유통비용율 감소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유통비용율 감소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8.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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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조사 결과 지난 분기 대비 0.3% 하락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쇠고기 유통점유율은 지난 분기 대비 대형마트 비율이 5.9% 증가, 슈퍼마켓과 정육점 비율은 각각 1.1%, 9.5% 감소했다.(사진=이원복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이 시행한 ‘2017년 2분기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에 따라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이 43.6%로 지난 분기 43.9% 비교해 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쇠고기가 0.2% 하락한 46.9%, 돼지고기는 0.2% 하락한 39.8%이며 계란은 2.9%의 큰폭으로 하락한 29.4%다. 반면 닭고기는 0.8% 증가한 57.6%를 기록했다.

각 품목의 가격은 국내 출하물량과 수입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생산단계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모든 품목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매단계에서는 쇠고기를 제외한 돼지고기·닭고기· 계란의 가격이 상승했다. 소매단계는 모든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고, 특히 돼지고기, 계란, 쇠고기, 닭고기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축평원 관계자는 “축산물의 경우 도축 및 부위별 정형단계인 생축부터 지육, 부분육, 정육의 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일정 수준의 유통비용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매 분기별 유통실태 현황에 대한 분석과 발표를 통해 품목별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 사업 중 유통효율화와 관련된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생산자·유통업자·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유통환경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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