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식품 매출액 늘었다
친환경 농식품 매출액 늘었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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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판매액 1조 4723억원… 전년보다 9% 증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 친환경 쌈채소가 진열돼 있다.(사진=이나래 기자)

지난해 친환경 농식품 매출액이 전년보다 9% 증가한 1조 4723억원으로 조사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매출액과 판매장은 각각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전문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식품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친환경 농식품 매장 수는 5446곳, 매출액은 1조 4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9% 증가했다.

친환경 인증에 관한 인지도도 증가했다. 친환경 농식품 인지도는 2015년 96%에서 2016년 97%로 소폭 증가했다.

친환경 농식품 매장 수와 매출액 증가는 해당 전문점이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컬푸드 직매장도 늘었다. 직매장 수는 2015년 103곳에서 2016년 148곳으로 늘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친환경 인증 농식품을 취급하는 만큼, 친환경 농식품 판매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신선식품 중 친환경 인증 매출액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사과, 쌈채소, 딸기, 토마토 순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 중 친환경 인증 매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은 두부, 과자, 음료, 홍삼제품, 우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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