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신선 농산물 검역 박차
이르면 이달 중 국산 배가 브라질에 국내 최초 수출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달 중 중남미 국가에 대한 배 수출 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미국과 대만 대상으로 각각 국산 조생종 배 수출 검역을 실시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오는 2018년 5월까지 실시할 신선 농산물 수출 검역 계획량은 4만698t으로 전년 보다 72% 급증했다.
검역본부는 수출 증대를 위해 관련 행정 규제 완화 등 발빠른 조치를 취한 것을 검역량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하반기에 감귤 수출확대를 위해 유럽(EU) 수출검역 절차를 제정할 방침이다. 중남미 신규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 호접란, 심비디움 분화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딸기를 호주에, 단감을 베트남에 각각 수출하기 위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검역본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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