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국회 텃밭서 울릉도 홍감자 수확해
정세균 의장, 국회 텃밭서 울릉도 홍감자 수확해
  • 이원복 기자
  • 승인 2017.07.25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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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과 감자 캐기 및 샐러드 만들기 행사 참여
행사에 참여한 국민의당 손혜원 국회의원, 본지 이주상 사장, 국민의당 김현권 국회의원, 정세균 국회의장, 도시농업포럼 신동헌 대표, 국민의당 임종성 국회의원, 국민의당 진선미 국회의원(왼쪽부터)이 수확한 울릉도 홍감자를 보이고 있다.(사진=이원복 기자)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생생텃밭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포함한 국회의원들과 도시농업 포럼 및 국제슬로우프드 한국협회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탱글탱글 감자 캐기 및 감자샐러드 만들기' 행사가 열렀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도시농업포럼 신동헌 대표, 본지 이주상 사장,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김종덕 회장 등 행사 관련 주요 인사도 자리를 빛내주었다. 

국회 생생텃밭은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약 6.6㎡(2평)에 채소와 꽃을 심어 가꾸는 곳이다.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텃밭에서 손에 흙을 묻히고 직접 밭을 갈면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각 텃밭마다 감자, 배추, 고추, 상추와 초화류까지 다양한 품목이 재배되고 있었다. 국회의원들이 수확에 나선 곳은 텃밭 한 쪽에 마련된 ‘울릉 홍감자’ 밭이다. 울릉도에 사는 한귀숙 씨가 보내준 것으로 올해 3월 말 파종된 것이다.

2014년에는 국제기구인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전통 음식과 문화 보전 프로젝트인 ‘맛의 방주’에 등록됐다.

정세균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울릉 홍감자 수확을 끝내고 앞치마를 두른 후 문성의 자연요리연구가의 설명에 따라 감자 샐러드 만들기에 나섰다. 직접 만든 샐러드는 행사에 참석자들과 나눠 먹는 등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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