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과 감자 캐기 및 샐러드 만들기 행사 참여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생생텃밭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포함한 국회의원들과 도시농업 포럼 및 국제슬로우프드 한국협회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탱글탱글 감자 캐기 및 감자샐러드 만들기' 행사가 열렀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도시농업포럼 신동헌 대표, 본지 이주상 사장,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김종덕 회장 등 행사 관련 주요 인사도 자리를 빛내주었다.
국회 생생텃밭은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약 6.6㎡(2평)에 채소와 꽃을 심어 가꾸는 곳이다.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텃밭에서 손에 흙을 묻히고 직접 밭을 갈면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각 텃밭마다 감자, 배추, 고추, 상추와 초화류까지 다양한 품목이 재배되고 있었다. 국회의원들이 수확에 나선 곳은 텃밭 한 쪽에 마련된 ‘울릉 홍감자’ 밭이다. 울릉도에 사는 한귀숙 씨가 보내준 것으로 올해 3월 말 파종된 것이다.
2014년에는 국제기구인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전통 음식과 문화 보전 프로젝트인 ‘맛의 방주’에 등록됐다.
정세균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울릉 홍감자 수확을 끝내고 앞치마를 두른 후 문성의 자연요리연구가의 설명에 따라 감자 샐러드 만들기에 나섰다. 직접 만든 샐러드는 행사에 참석자들과 나눠 먹는 등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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