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오는 25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 추석 성수품 지수 및 일일 가격 동향정보를 제공한다.

공사는 추석 성수품 36개의 차례상 예상비용을 3개군(서울시내 25개구 50개 재래시장, 10개 대형마트, 가락시장)으로 구분 조사해 가격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석 성수품 지수 정보를 제공하는 품목은 청과부류(배추, 무, 마늘, 양파, 대파, 애호박, 버섯, 사과, 배, 단감, 감귤, 대추, 밤), 수산부류(조기, 명태, 오징어, 김, 멸치) 총 18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9월말 추석으로 사과는 홍로 등 중생종 전품종 출하가 예상되고 전년 대비 물량의 큰 폭 증가로 시세는 전년대비 약보합세를 예상했으며, 배는 나주 지역을 중심으로 작황이 양호해 전년 대비 늦은 추석으로 출하량 증가하고 품질․당도도 양호, 시세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밤과 대추는 올해 풍년 작황으로 공급량이 충분하여 시세는 전년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성수품 지수는 지난 5개년 간 추석을 기준으로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산출한다.

성수품 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예년보다 가격이 높은 것을 의미하고, 100을 밑돌 경우 예년보다 낮은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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