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재배된 신선 배추가 대만에 수출된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샛별영농조합법인과 (주)부림교역이 수출용 배추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적을 마쳤다.

올해 (주)부림교역과의 계약물량은 전체 1500t으로 봄 수확기에 450t, 가을 수확기에 1050t이다. 첫 수출 물량 450t은 한화 2억원에 상당한다.

최근 노지 봄배추 생산량 증가로 국내시장 배추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새로운 해외수출 판로 개척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 동남아, 미국 등에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육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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