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8명은 칼슘섭취 부족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지난달 26일 인천시와 부산시 및 해당 교육청에 학교 우유급식 확대를 건의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인천시와 부산시 소재의 학교 중 우유급식률이 저조한 학교에 행정지도를 요청했다.
또한 공문을 통해 초·중학교의 무상급식에 우유급식 포함 등을 통하여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인천시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전하고 확대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과 부산광역시의 학교우유급식률은 2015년도 기준 각각 19.1%, 20.3%으로 전국 평균 학교 우유 급식률인 51.1%에 크게 못 미치는 전국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칼슘 영양섭취 기준 미달 비율은 83.1%로 나타났으며 학교우유급식을 실시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칼슘 섭취량 격차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학교우유급식 확대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하는 등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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