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식품부 예산 기금 14조 2883억 편성
내년 농식품부 예산 기금 14조 2883억 편성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9.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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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1.7% 증가, 친환경·원예·특작분야는 감소

내년도 농식품부 총지출이 올해보다 1.7%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9일 2016년 예산 및 기금안이 14조 2883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올해 종 지출보다는 늘어난 수치지만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기존 재정사업을 재검토하여 건전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을 농업의 미래성장산업 기반 구축, 농촌 활력 제고, FTA 보완대책 등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보다 내실 있게 편성하려고 노력하였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에 12조 9630억원(1.7% 증가), 식품업분야에 9272억원(10.4% 증가)이다.

주요 정책별 예산 편성안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기반 구축(1조 3819억원, 증12.3%)▲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활력 제고 지원 확대 (1조2819억원, 증 6.1%) ▲한·중, 한·뉴질랜드,한·베트남 FTA 보완대책 충실히 반영(2356억원, 증 34.4%)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 지원 확대(2조 7284억원, 증 8.9%) ▲농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지원 지속(4335억원, △9.3%) ▲유통구조개선 및 수급안정 지원 내실화( 1조 7833억원, △2.9%) ▲친환경 농축산업육성 지속 지원(7068억원, △4.9%) ▲재해방지 등 농식품분야 안전·안정을 위한 지원 지속( 2조 2143억원, 증 0.6%)이다.

부분별로는 식품업(10.4%), 농가소득·경영안정(8.9), 농업체질강화(3.9), 농촌 복지 및 개발(2.9), 양곡관리·농산물유통(0.1) 등은 증가 했으며 생산기반조성, 기타사업비 등은 감소했다,품목별로 축산(11.1%), 쌀산업(0.7%)은 증가한 반면, 원예·특작(△3.8%), 식품(△0.8%)은 감소했다.

농식품부의 ’16년 예산 및 기금안은 국회의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지원되는 농식품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집행체계를 개선하고 현장중심의 점검·평가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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