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식물 ⑭ 천남성
항암식물 ⑭ 천남성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5.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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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편안하게 해주는 ‘천남성’
‘천남성’(사진=농촌진흥청)

천남성은 한국, 중국 등에 분포하는 구근식물이다.

나무숲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 주로 서식하며 줄기는 15~30cm 정도 자란다. 5~10갈래로 갈라지는 타원형의 잎이 나며 꽃은 5~7월 곤봉형의 꽃이 핀다. 열매는 10월쯤 포도송이 모양으로 붉게 익는다. 보통 가을에 종자를 수확해 이듬해 파종하거나 조그마하게 생기는 구근을 잘라서 정식해도 된다.

관상용으로도 많이 쓰이지만 구근은 거담·진경·소종·거풍 등에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약으로 많이 쓰인다. 다만 전분이 많이 저장되어 있으나 독성이 강해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천남성은 정식 후 토양 수분이 충분 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싹이 트고 나서 개화까지 햇빛을 좋아 하지만 5월 말부터는 어느 정도 해가림이 되는 활엽수 밑에서 재배하거나 차광망을 이용해도 좋다.

여름철 고온·과습으로 인한 뿌리썩음병만 주의하면 특별한 병충해는 없다. 다만 고온건조시에는 응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약제를 살포해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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