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회장 직선제로 뽑자”
“농협 회장 직선제로 뽑자”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5.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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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국회의원 ‘농협법’ 개정안 발의
황주홍 국민의당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을 현행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농협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농·축협조합장 가운데 선출·구성된 일부 중앙회 대의원회를 통해 선출하고 있다.

황주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중앙회장을 전체 회원조합의 조합장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변경함으로써 조합원에 의해 그 대표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하고, 1회원 1표를 적용해 민주적 운영을 촉진하자는 취지다.

1988년까지 대통령 임명제였던 농협중앙회장은 민주화 열풍 속에 민선 직선제로 시행됐으나, 2009년 다시 간선제로 바뀌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장은 농민 조합원의 이해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직선제로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그동안 제기됐다.

황주홍 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은 전체 회원조합의 조합장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선출해 대표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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