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 발생 식물로 미세먼지 제거하세요
음이온 발생 식물로 미세먼지 제거하세요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5.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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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오염물질 제거와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적인 식물

최근 황사와 도시화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량이 증가했다. 특히 미세먼지나 화학물질 등 오염물질은 양이온으로 대전되어 소로 밀어내며 공기 중에 떠다니게 된다. 이때 음이온이 공급되면 오염물질은 전자를 얻고 안정화 되어 땅으로 떨어져 제거 된다.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거실은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맑은 공기의 중요도가 높은 공간이다. 따라서 거실은 공간이 넓기 때문에 크기가 크며,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을 두는 것이 좋다.

보통 20㎡의 거실에는 1m 이상 큰 식물일 경우 4개 정도의 화분을 비치하는 것이 적당하며, 30cm 이하 작은 식물은 10개 이상 화분을 두는 것이 적당하다. 적합한 식물은 안스리움, 산호수, 행운목, 벵갈고무나무, 아이비 등이 있다. 

 

아름다운 잎과 화려한 색채의  ‘안스리움’ 

안스리움은 대략 600여 종의 품종이 있지만 가정에서 키우기에 적당한 식물은 세 가지 정도이다. 안스리움은 원산지가 열대지방이고 꽃이 피는 식물이므로 따뜻하고, 습하고, 햇빛이 많은 곳을 좋아하지만, 실내에서 이런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어서 실내에서 기르기가 까다로운 식물이다.

• 빛 : 반양지

• 온도 : 18~24℃

•‌관리 : 봄에서 가을까지는 흙을 축축하게 유지하고 겨울에는 물을 적게 준다.

 

 

 

 

 

 

해충을 막고 유해가스 제거하는 ‘제라니움’

제라니움은 꽃이 피는 허브식물로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베란다 안쪽이나 창가 바깥에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창가에 두면 향이 해충을 막아주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창가에 많이 둔다.

봄과 여름에 걸쳐 화려한 붉은 색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꽃은 봉오리가 밑으로 처졌다가 위로 향하여 피며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붉은 색 꽃을 피운다.

이밖에도 잎에서 나는 방향우를 이용해 포푸리, 차, 향수, 비누 등 미용 용품에 많이 쓰인다. 공기정화에도 효과가 좋아 유해가스 제거와 음이온 발생, 습도 조절까지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모기를 쫓는 구문초도 제라늄의 일종이다.

빛 : 반양지 또는 양지

온도 : 고온다습을 싫어한다. 적정온도 15~25℃

관리 : 겉흙이 마르면 1~2일 후 물을 충분이 준다.

 

 

음이온 발생해 집중력 높여주는 ‘산호수’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빨간 열매와 광택 나는 잎이 특징이다. 산호수와 비슷한 형태의 잎과 열매를 가진 자금우과의 백량금과 자금우가 있다. 백량금과 자금우는 직립성인데 비해 산호수는 덩굴성이고 잎에 광택이 있어서 고급스럽다. 음이온과 습도의 발생량이 우수하여 집중력 향상과 실내 습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 빛: 반음지

• 온도: 20~25℃

• 물주기 : 물은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고, 잎에 분무를 자주 해준다.

 

음이온 발생량이 최고 ‘벵갈고무나무’

벵갈고무나무는 음이온 발생량이 ‘최상’등급이고, 자일렌 제거량은 ‘중’등급으로 우수한 공기정화식물이다. 음이온은 멀리 퍼지지 않으므로 화분을 사람과 가까이 두어 관상하고, 잎의 독특하고 선명한 무늬를 유지시키려면 햇빛을 많이 받아야하므로 거실이나 창가 쪽에 놓는 것이 좋다.

• 빛 : 반양지

• 온도 : 25~30℃

•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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