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둥근무늬낙엽병 방제를
단감 둥근무늬낙엽병 방제를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5.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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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이상 고온으로 발병 시기 빨라져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이 발생한 잎사귀(사진=경남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단감연구소는 최근 봄철 이상고온으로 둥근무늬낙엽병이 지난해보다 빨리 발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단감나무에 둥근무늬낙엽병에 걸리면 조기에 낙엽이 되고, 과실 착색이 빨라지지만 과실이 무르고 맛이 없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가격 또한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단감재배 농업인이 고품질과를 생산하여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둥근무늬낙엽병의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데, 기존의 둥근무늬낙엽병 방제 시기는 6월 상순부터이나 최근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둥근무늬낙엽병 자낭포자 비산시기가 빨라져 방제시기도 앞당기는 것이 좋다.

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는 둥근무늬낙엽병 자낭포자 비산시기를 조사한 결과, 이번 달 중순부터 자낭포자가 공기 중에 비산되기 시작하여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급격히 증가하다가 점차 줄어 8월 하순까지 비산할 것으로 보고, 자낭포자가 비산을 시작하는 5월 중순, 6월 상중순, 6월 하순, 7월 상순 등 4회는 반드시 방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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