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농촌 가뭄 ‘심각'
서해안 농촌 가뭄 ‘심각'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5.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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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물 대기’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홍성군 부사 방조제를 방문했다.

충남 서해안 등 가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은 지난 18일 공사 보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가뭄지역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정승 사장은 충남 서산·홍성, 강원 원주, 충북 보은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충남 홍성 부사방조제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지휘에 나섰다. 공사는 재해대책상황실을 통해 전국 저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조사하여 여유수량이 있는 곳과 부족한 곳을 연결하여 저수지 및 담수호 물채우기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또한,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여유수량을 공급하고 있다.

경기 남부 지역 20%미만 저수지에 평택호에서 양수하여 저수지 물채우기를 하고 있으며, 충남 서산지역은 긴급 가뭄대책비를 투입 양수장 취입부 및 인수로 준설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령 부사담수호의 경우, 수자원공사의 협조로 31만t의 방류를 통한 용수확보 추진 중에 있다.

정승 사장은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뭄극복에 전사적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며, “가뭄해소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 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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