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에 국산 꽃 사용해요”
“석가탄신일에 국산 꽃 사용해요”
  • 이원복 기자
  • 승인 2017.05.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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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화훼 산업 살리기 위해 우리 꽃 사용 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오는 3일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을 앞두고 우리 꽃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석가탄신일은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 올해는 불기 2561년을 맞이했다. 중국, 마카오, 홍콩 및 싱가폴 등에서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불교 연중행사 중 가장 큰 명절로 연등놀이와 같은 여러 기념행사가 열린다.

불교에서는 환희의 기쁨이 있을 때 항상 꽃비가 내린다 하여 오래전부터 꽃 공양을 중시해 온 만큼, 불전공화는 불교의식에서 빠질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공화에 사용되는 꽃은 대표적으로 연꽃이 있으며 외 작약, 엽란, 수국, 불두화, 극락조화,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와 알륨 등이 주로 사용된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불교에서 마음의 상징으로 알려진 꽃이 최근 대내외 여건악화로 시름에 빠진 화훼농가들의 마음을 밝혀주고, 우리사회의 분위기 또한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내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고 화훼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우리 꽃을 구매해 불전에 공양하여 서로 축원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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