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빠른 변화 철저히 대비를”
“외식업 빠른 변화 철저히 대비를”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7.05.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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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 산업계 4차 산업혁명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 개최
'식품 외식산업 분야 제4차 산업혁명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에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인사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이 주관한 ‘식품·외식산업 분야 제4차 산업혁명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이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식품·외식 산업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를 마련한 자리로써 국내 식품외식기업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열렸다. 심포지엄은 강연과 토론회로 진행됐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종훈 단장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식품 산업의 대응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박종서 원장도 ‘제4차 산업혁명, 외식산업의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종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 지금까지 익숙했던 외식산업이 매우 빨리 변화할 것이다. 천릿길을 가려는 사람은 석 달 전부터 식량을 모은다”며 철저한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외식산업 최신 트렌드로는 무한리필, 대용량, PB상품, 저가격 고품질, 냉장 디저트 등이 꼽혔다. 또 1인 세트, 배달 플랫폼 산업 활성화도 외식업계 주요 트렌드로 분석됐다.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은 이날 “1985년도에 가정의 총 지출액이 100만원이었다면 외식비는 2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6배 늘어 10만5000원 수준이다”라며 외식산업의 비중이 커진 만큼 관련된 농식품부의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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