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배양 특허기술 통상 실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복주머니란 배양 특허 기술을 대하여 지난달 18일 에버랜드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07년 ‘복주머니란 종자발아 및 휴면타파’ 특허 기술을 국내 최초 개발했다. 2015년에는 복주머니란 종자 발아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키고 배양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대량번식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했다. 복주머니란은 원예적 가치가 높으므로 유럽, 미국, 일본 등 국외에서는 이미 원예종이 상품화되어 유통될 정도로 인기 있다. 국내에선 현재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된 배양묘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내 식재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에게 국내 자생 유전자원 및 희귀 특산 식물의 보존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관람 자원으로써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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