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농산물 잔류농약 꼼짝마
로컬푸드 농산물 잔류농약 꼼짝마
  • 이원복 기자
  • 승인 2017.05.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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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농가 검사 강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이 직속적으로 확대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납품계약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정성이 확보된 지역은 농산물 직거래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관원은 지난 2015년 3월 로컬푸드 유통 확대에 대응하여 농협중앙회와 로컬푸드 직매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으로 로컬푸드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농가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후 부적합 농산물은 납품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상 농가의 농약사용 실태 및 재배환경 등을 감안해 맞춤형 상시관리를 추진하며 주요 대상 품목은 엽경채류, 산채류 등 채소류 위주다.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연기·폐기 등의 조치 및 해당 직매장에 통보할 할 예정이며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 지도·교육도 병행한다.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부적함 사항 발생 시 생산단계를 추적 조사하여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성 관리 강화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농식품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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