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협회, 의무자조금교육 실시
절화협회, 의무자조금교육 실시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5.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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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절화 농업인 호응도 높아
지난 4월 20일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에서 절화작목회 회원을 대상으로 ‘절화의무자조금 교육’을 실시했다.

사단법인 한국절화협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절화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주간에는 농장 일을 하는 회원들을 배려해 야간 시간에 교육을 펼쳤다.

지난 4월 20일 밤 11시부터 자정을 넘긴 21일 새벽 1시까지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화훼공판장에서 경남 김해의 대동농협 절화작목회 회원들 35명을 대상으로 ‘절화의무자조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주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절화농업인들이 고생한 것만큼 소득을 올리느냐’였다. 이번 의무자조금교육에는 지웅식 aT화훼유통센터 중도매인 회장과 오수태 aT화훼유통센터 절화실장, 홍영수 한국절화협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지웅식 회장은 “우리 농업인들도 조금만 더 품질과 포장에 신경 쓰면 높은 수취 가격은 물론 수입 꽃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며 “농업인이 잘 살아야, 중도매인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태 실장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지만 요즘 꽃 가격의 등락이 심한 것이 사실”이라며 “호재와 악재도 있지만 공판장은 출하 농업인들의 소득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수 사무국장은 절화의무자조금의 의미와 진행 등과 관련해 설명을 했다. 안채호 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더욱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농업인들은 화훼유통, 가격에 대해 관계자들과 폭 넓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절화의무자조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향후 절차 등에 대해 다양한 질의응답을 했다.

농업인들은 교육 후 aT화훼유통센터 경매 현장을 견학하고 고속터미널시장 등을 둘러봤다.

한국절화협회는 지난 4월 19일 경북 봉화 교육에 이어 경남 대상 교육까지 진행했으며 절화 주산지 지역을 중심으로 의무자조금 교육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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