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나서
농협,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나서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7.04.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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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제거 효과 높은 나무 1만3000그루 식재

농협경제지주(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축산냄새 방지와 환경 친화적 축산을 위해 100호의

 

농협중앙회가 클린UP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이하여 경기도 양평군 늘푸른농장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농가를 선정하고 농장 주위에 1만3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깨끗한 축산농장, 울타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측백, 편백나무 등(산림조합중앙회 추천)을 향기가 좋고, 악취 제거 효과가 높은 나무를 심어 농장의 미관을 살리고, 축사 내에 냄새제거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나무를 심기 좋은 4월과 9월에 전국 9개도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며, 김태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10일「클린UP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이하여 경기도 양평군 늘푸른농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축사 주변을 정리하는 등 축산환경개선운동을 진행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대표이사는 “농장주변에 향기로운 나무를 심어 외부경관 개선은 물론, 공기정화, 병충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효과 등으로 환경과 축산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식목시기 나무울타리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냄새취약시기인 여름철에도 축사 냄새 제거를 위해 냄새측정과 분뇨처리 지원, 각 농장 여건에 맞는 맞춤식 축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그리고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농가 스스로의 의식변화를 적극 유도하여 국민과 공감하는 축산업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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