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기자단 초청 워크숍 개최
실용화재단, 기자단 초청 워크숍 개최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7.04.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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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진흥센터 본격 가동 국제종자박람회 언론이해 높여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민간육종연구단지 소개와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에 대한 언론의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10~11일 이틀간 농업전문지 기자단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첨단 시설·장비 등 인프라 구축 현황 및 육종기술지원 서비스와 입주기업 소개,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준비상황 및 의미, 향후계획 등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실용화재단은 지난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시행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종자산업의 발전과 종자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난해 10월 김제시 백산면(54.2ha)에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준공했다.

현재 대일바이오, 아시아종묘, 아름, 코레곤, 참농지기, 유니플랜텍, 부농종묘와 에코씨드 등8개 기업이 입주했다. 온실 시공 및 육종연구를 위한 작물을 식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협종묘 등 12개 기업은 작물의 재배시기 등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종자산업진흥센터는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첨단 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국내 종자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추, 토마토, 무, 수박 등 4개 작물의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미래를 품은 씨앗’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는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30억원 이상의 종자수출을 목표한다.

종자산업진흥센터는 이번 박람회가 종자기업이 종자 수출의 창구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으로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품종과 국가 전략품종을 전시온실 및 전시포에 전시하여 국내·외 바이어와 수요자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첨단 육종 시설, 장비, 포장 등 연구 인프라 지원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가 국내 종자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전북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부지에서 실용화재단 이전청사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총사업비 847억원을 들여 기존시설을 일부 리모델링하고, 특수시설 신축을 통해 이전청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용화재단은 2017년 7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주 업무동이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청사 이전은 농촌진흥청이 이전한 전주·완주 농업생명연구단지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인근 농업 관계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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