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은 국내 조사료 생산부족 및 쌀 재고과잉 상황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새로운 조사료 모델 발굴을 위해 ‘사료용 벼 재배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재배는 충남, 전·남북, 경북 등 전국 4개 지역의 총 30ha의 논에서 5개 농·축협이 참여하여 5월에 파종을 실시한다. 총 1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재배 농가에 대한 컨설팅 등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축사양시험을 하여 기호성도 평가하게 된다.

직불금이나 생산조정제 지원을 위해 생산비, 농가소득 변화 등 경제성 및 효과를 분석·비교해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쌀 수급안정 및 조사료 자급률 제고뿐만 아니라 축산물 품질 고급화, 논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사료용 벼 재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정부의 생산조정제 정책추진에 동력을 제공하여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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