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 열린다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 열린다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7.04.03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기계조합·상주시 공동 개최… 4일부터 7일까지 개최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4일부터 7일까지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상주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를 공동개최한다. 개최 장소는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이다. 친환경농업·농자재의 종합전시로 농업기계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농업인-생산자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해 농업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180개 업체가 참여하며 총 1만6760㎡ 면적에서 진행된다. 전시 내용으로는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이앙(이식)·파종기자재 ▲수확·농산물가공·포장기자재(수확후처리기계) ▲축산기자재 ▲임업기계 ▲과수용기계 ▲시설농업기자재 ▲농자재 ▲부품 및 바이오 ▲CT 등 385개 기종이다. 개막식에는 초대가수의 공연도 마련돼 있으며 부대행사로 국제할술심포지엄, 4차산업과 시설원예발전 연계 세미나, 상주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지난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주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박람회가 참가업체 제품의 판매 촉진 및 매출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농기계조합은 박람회에 출품한 농기계 중 우수 신기술 제품을 시상하는 ‘기술혁신 농기계상’을 최초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신기술 혁신 농업기계와 기존 수입기술을 국산기술로 대체 적용한 농기계 및 성능·품질·국제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기업이 이룬 혁신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술혁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정됐다.학계, 언론,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13명의 전문가들이 상주국제농기계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장을 순회하며 총 3개 부문(기술혁신성, 국제성, 홍보성)에서 기술과 국제경쟁력, 홍보가 우수한 제품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상주농업기계박람회 사무국에서 개최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