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비용 50송이 기준 1만원으로 저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프리지어 수확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 후 화훼의 경우 다른 품종에 비해 선물용 소비 비중이 큰 특징인데, 소매 거래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가량 감소했다.
화훼 공판장의 거래물량도 13%가량 감소하는 등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진프리지어영농조합법인(대표 김경태)은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19일까지 프리지어 수확체험 및 화훼장식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2월까지 수확한 프리지어는 주로 졸업과 입학 시즌에 맞춰 국내에 유통하거나 일본에 수출했다.
3월 상순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는 프리지어는 어린이집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행사에 활용했다.
프리지어 수확 체험비용도 50송이 수확 기준 1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체험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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