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한돈 선물세트 매출 연간 44% 증가
설 한돈 선물세트 매출 연간 44% 증가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2.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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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판매촉진 간담회 열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에서 설 한돈 선물세트 캠페인 결과 보고와 한돈 판매촉진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지난 10일,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2017 설 한돈 선물세트 캠페인 결과 보고 및 한돈 판매촉진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설 선물세트 판매량 보고와 한돈 판매 촉진의 방안을 나누었다.

한돈자조금은 설 명절 동안 공식 온라인 쇼핑몰 ‘드림한돈닷컴’에서 판매된 강원양돈농협, 옥황포크, 치악산금돈 등 총 18개 육가공 브랜드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4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돈 선물세트 차별화와 다양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선물세트 판매 증가에 한 몫했다는 평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형마트 축산담당자는 “기존 신선육, 육가공품 중심 한돈 선물세트에서 벗어나 한돈과 어울리는 명이나물 등으로 제품을 차별화 하고, 홈 파티 등으로 컨셉을 다양화한 틈새시장 공략이 판매율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가공 브랜드와 유통업계 담당자들은 최근 돼지고기가 쌀을 제치고 농축산품목 1위를 달성할 만큼 국민 식생활 변화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에 대한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판매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한돈자조금 오민정 사업관리팀장은 “올해 설 한돈 선물세트 매출 성장 폭이 컸다”며 “한돈이 명절을 대표하는 선물세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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