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고를 때 ‘섭취 사료’ 따진다
돼지고기 고를 때 ‘섭취 사료’ 따진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2.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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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길, 미국·스페인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스페인 65%, 미국 43%가 구매결정에서 돼지 사료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자료=카길 동물영양사업부)

다국적 기업인 카길(Cargill)이 지난달 24일 미국과 스페인 밀레니얼 세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돼지고기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돼지가 무엇을 먹었는지’로 파악했다.

밀레니얼 세대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한 세대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소통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이번 조사는 카길 글로벌 세베이(Cargillfeed4Thouhgt)가 전세계적으로 돼지고기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식문화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미국 43%, 스페인 65%가 돼지고기 구매결정에 ‘돼지가 무엇을 먹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돼지가 먹은 사료의 중요성을 제기한 반면, 건강한 사료로 사육 되었을까라는 질문에는 미국 42%, 스페인 67%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패트릭 두억센(Patrick Duerksen) 카길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는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자는 본인 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가 어디에서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해 의식 수준이 높다”며 “카길과 여러 식품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섭취하는 돼지고기가 영양균형을 고려한 동물 친화적인 환경에서 자라고 있음을 알리는 일을 앞장서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카길은 건강한 사료의 중요성을 인식해 고품질 양돈 배합사료를 만들었다. 기본 원료이외도 생균제(probiotics), 항산화제 및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과학적인 배합사료를 개발하여 소화 및 신진 대사를 촉진시켜 준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돼지의 소화 및 신진대사 기능은 적절한 영양 섭취에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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