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사과와인 만들고 체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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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2.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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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이달의 6차산업인’에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 선정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이달의 6차산업인’에 주식회사 한국애플리즈의 한임섭 대표를 선정했다.

㈜한국애플리즈는 경북 의성군 특산물인 사과를 전통 옹기 장독에서 7년간 숙성시켜 와인을 제조하고, 와인 생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사과 외에도 복숭아 등 6가지 과일을 이용한 과실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과 작목반을 결성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애플리즈의 연매출은 2015년 기준 17억4700만원이다. 연간 방문객은 1만명이다(2015년 기준).

한임섭 대표는 1976년 캐나다 백텔사에 입사해 프랑스 몽블랑 지방에 근무하던 중 그 지방의 특산물인 사과브랜디와 사과와인에서 영감을 얻어 귀국, 40년 동안 국산 고품질 사과 브랜디, 와인 생산을 위해 노력했다.

한 대표는 1990년대 초 의성군 점곡면 서변리 소재 과수원을 매입하고, 일원의 사과재배농가 30여 호와 미천선농회를 조직해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과일에 문양을 각인하는 방법’과 ‘사과보호용 봉지’ 특허를 개발·등록했다.

또 1999년 우리나라 최초의 옹기독 숙성 사과브랜디를 제조·출시함, 연간 1500여t의 사과 소비 실적을 거뒀다.

2005년에는 싱가폴과 홍콩의 관광업체 사장단을 국내로 초빙해 시연 및 설명회를 열고 같은해 9월 첫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한국애플리즈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될 101곳’(한국관광공사, 2010년), ‘청소년을 위한 산업 관광지 100곳(한국관광공사, 2013년)’, ‘찾아가는 양조장(농식품부, 2016년)’ 등에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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