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약해 없는 살균제 ‘만데스’ 출시
팜한농, 약해 없는 살균제 ‘만데스’ 출시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2.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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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 착과에 영향 없어”
팜한농이 지난 9일 경남 울산 서생농협에서 '만데스 액상수화제' 출시회를 열었다.(사진=팜한농)

팜한농(대표이사 박진수, 김용환)이 지난 9일 울산 서생농협에서 검은별무늬병(흑성병) 및 갈반병 전문약 ‘만데스 액상수화제’ 출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배 농가와 농협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3월 셋째 주까지 경기 안성, 경북 안동, 충북 보은, 충남 천안에서 ‘만데스 출시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출시회에서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 전경진 대리는 배의 흑성병과 화성병의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발표했다. 만데스는 신제품으로 개화기에 안전한 약제로 배의 검은별무늬병과 사과의 갈색무늬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기존 약제들은 품종 및 생육 조건에 따라 약효가 미흡하거나 약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반면, 만데스는 작물이 민감한 개화기에 사용해도 안전해 수정이나 착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품종도 관계없다.

지난해 만데스 전시포 시험에 참여한 경남 울산 최병옥 씨는 “개화기에는 작물이 연약하기 때문에 약해 우려가 조심스러웠지만 직접 만데스를 살포해보니 약해도 없고 병반도 나타나지 않아서 주변 농가에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회를 준비한 박판석 경남영업팀장은 “LG그룹의 일원이 된 팜한농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만데스와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 보급하고 지역농가들을 위한 기술서비스를 강화하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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